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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개최지 선정 초읽기...경주 승리 깃발 꽂는다
경주 APEC 정상회의 유치...
세계적 관광도시로 발돋움
APEC 정상회의 최종개최지
빠르면 이번주 안으로 결정
2025 APEC 개최 파급 효과
영남권중심 경주 단연 최고
경주시 막판 스퍼트 올린다
대구광역일보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20일(목) 11:08

ⓒ 대구광역일보
ⓒ 대구광역일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도시 선정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종 개최지가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안에는 2025 APEC 개최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번주 중 2025 APEC 개최지 선정을 위한 마지막 회의를 연다.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전에는 △경주 △인천 △제주가 뛰어들어 정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하고있다.
외교부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벌인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때문에 경주시가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APEC 경주 유치, 마지막까지 총력전"에 나섰다.
이 지사는 지난 18일 간부들에게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경주가 경호, 문화, 공항 접근성, 안전성 등 숙박을 제외하고 모든 면에서 앞선다"며 "숙박도 다른 지역이 100점이라면 경주는 90점 정도로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면 경주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영남권 국회의원 58명도 경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 지지에 힘을 보탰다.
경주에 지역구를 둔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7일 대구경북 국회의원 27명 전원과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 31명 등 58명이 서명한 '경주 유치 지지성명서'를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에 전달했다.
김 의원은 "경주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지"라며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손잡고 △역사·문화·관광도시 △영남권 주요 산업현장 시찰이 가능한 산업 중심도시 △경호·안전에 최적화된 도시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등 강점을 내세워 유치 당위성을 펼치고 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우리의 외교, 경제, 문화적 역량을 한껏 발휘해 국격을 높이고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돼야 한다는게 이유다.
경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도시이자 국가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도시다. 
신라 천년 역사를 품고 있으며 한반도 최초 통일 문화 도시로서 국제 교역과 K컬처의 출발지다. 불국사·석굴암 등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역사적 품격이 깊어, 세계 정상들에게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경주는 유치 3파전을 벌이는 도시 중 유일한 지방 중소 도시이다.
하지만 APEC 교육장관회의, 세계물포럼, G20 재무장관회의,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다양한 국제 행사의 성공 개최 노하우가 풍부하다. 
국제컨벤션협회(ICCA)가 밝힌 국내 기초 단체 중 국제회의를 가장 많이 개최한 도시도 경주다.
경주는 가장 한국적인 정체성의 뿌리이자 대한민국 성공 DNA의 근원으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명분과 목적뿐만 아니라 파급범위와 효과면에서도 최적의 도시로 손꼽힌다.
경주는 APEC 개최 후보도시 가운데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정부의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가치 실현을 위해서라도 소규모 지방도시인 경주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해야할 충분한 명분과 실익이 있다고 유치 당위성을 피력해 왔다.
이달 초 열린 후보도시 유치설명회에서도 K-컬쳐의 뿌리와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세계와 공유할 가장 한국적인 도시 면모와 함께 영남권 경제의 중심도시로서 개최도시만의 성과나 발전에 그치지 않고 대구·경북은 물론, 영남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것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경주와 불과 1시간 거리 내에는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산업 대도시들이 산재해 있다. 
인접한 울산(조선·자동차)과 포항(철강·2차전지), 구미(반도체·방산), 대구(ICT/SW·의료), 부산(물류·금융), 경남(항공우주·원자력) 등 영남권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에 경주가 있다.
경주만 보더라도 한수원 본사와 6기의 원전과 방폐장, 혁신원자력연구단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국가산단을 비롯한 원전산업의 전 주기가 집적된 우리나라 제1의 원자력에너지도시로서 세계적 정책 이슈인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정책을 선도할 충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경주는 자동차 관련기업이 경북 전체의 65%인 1200곳이 있을 정도로 자동차부품산업의 핵심도시다. 
최근 e-모빌리티연구단지 내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와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을 비롯해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조성을 앞두고 있는 등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혁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경주와 영남권 전반의 첨단 혁신산업을 연계할 경우, 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 APEC이 추구하는 3대 가치를 실현한다.
APEC 회원국과 대한민국 경제기적을 이끌어 온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혁신기술의 동반자 역할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가장 넓은 지역에 최대의 효과를 불러오게 된다”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경주가 가진 고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경험과 잠재력, 혁신 경제의 모범 모델을 전 세계에 과시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김성용 기자
윤용찬 기자

대구광역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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