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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복숭아 동남아 수출 ‘표준 방제력 설정’ 필요
경북도, 복숭아수출
활성화에 머리 맞대
내일 수출전망 선포
학술 토론회의 개최
이은진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19일(월)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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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경북도가 복숭아 수출 활성화에 행정력을 모은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1일 김천파크호텔에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국내산 복숭아 수출 촉진을 위한 학술 토론 회의를 연다.
학술 토론 회의는 최근 국내 복숭아 재배면적과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국내 복숭아 산업을 활성화하기 마련됐다.
학술 토론 회의에 앞서 경북복숭아수출연합회의 조직을 정비하고 복숭아 수출 목표를 선언하는 전망을 선포한다.
복숭아 수출 농업인들이 힘을 모아 복숭아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진다.
학술 토론 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과수산업 및 수출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수출전망 및 전략과 관련, 복숭아 수출시장의 현황 및 전망(경북통상 김병우 팀장), 바이어가 바라본 국산 복숭아 수출 성공 전략(홍콩바이어 한인홍(주) 임재화 대표)을 발표한다.
수출단지 지원에 따른 복숭아 수출단지 현장지원 기술 개발계획(농촌진흥청 김성종 연구관), 복숭아 수출연합회 조직 및 수출단지 활성화(경북복숭아수출기술지원단장 윤해근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복숭아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02년 이후 중단된 대만 시장 개척에 힘쓰고 대만은 식물검역 기준이 강화, 이를 충족할 수출 복숭아 표준 방제력 설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GLOBAL GAP 인증을 통해 국산 복숭아 과실의 안전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은다.
실제 경북도는 한정된 해외 시장에서 과도한 경쟁 방지 조치를 마련해야 하며 대만, 일본 등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이 시급하다고 내다봤다.
대만 시장을 다시 개척한다면 일본, 중국 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홍콩, 동남아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출이 가능하다.
수출 대상국별 식물 검역기준 및 품질기준에 적합한 재배 지침서 개발이 필요하다.
김세종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복숭아는 과실 특성상 저장성이 짧아 수출하는데 애로가 많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수출에 적합한 신품종 육성과 유통중 품질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경북지역 복숭아 수출을 확대하는데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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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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