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울릉·독도에는 눈이 내리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대구 영하12도, 안동 영하15도를 보이는 등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춘양) 영하13도, 영양 영하12도, 의성 영하12도, 대구 영하7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포항 4도, 경주 3도, 울진·영덕 3도, 대구 2도 등으로 예상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지청은 “10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매우 낮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