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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원‚ 해외연수 현지가이드 폭행 물의
지난해 12월 미국·캐나다 연수
몸싸움… 합의금 675만원 줘
김성용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06일(일) 21:28

예천군의회 한 의원이 해외연수 중 현지 가이드와 시비 끝에 몸싸움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예천군의회 등에 따르면 군의원 9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5명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7박 10일간 미국 동부와 캐나다로 연수를 다녀왔다. 전체 비용은 6100만원이다.
그러나 연수 과정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가이드와 이를 따라야 하는 군의원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
연수 나흘째인 23일 오후 6시께(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다른 곳으로 가기 전 버스 안에서 군의원 A씨가 연수자들을 대신해 가이드 B씨에게 일정에 불만을 제기했다.
이어 몸싸움으로까지 번졌고 가이드는 얼굴에 상처가 났다고 한다.
당시 버스 운전기사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A씨 인적사항과 방문 목적을 캐물었으나 B씨가 문제 삼지 않자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가이드는 A씨에게 합의금으로 1만2000달러(한화 약 1351만원)를 요구했으나 6000달러(675만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군의회 관계자는 “A의원은 동료들이 연수 일정이 너무 빡빡해 힘들다고 해 가이드에게 조정을 요구하다 말다툼을 했고 ‘그만 이야기하자’며 손사래를 치는 과정에서 가이드 얼굴이 맞은 게 전부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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