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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이드 폭행한 예천군의회 수사 착수
일부 의원들, 가이드에
‘접대부 있는 술집’ 요구도
이주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07일(월) 21:04

해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해 논란을 빚고 있는 예천군의회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보수성향 시민단체 ‘활빈당’(대표 홍정식) 회원들은 7일 오전 예천경찰서를 찾아 폭행 등의 혐의로 예천군의회 의원들을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우선 이날 활빈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발 배경 등을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 혐의는 폭행과 함께 군의원들의 해외여행연수 관련 경비 사용 내역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 등이다”라며 “폭행을 당한 현지 가이드도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활빈당 회원들은 이날 오전 이형식 예천군의회 의장을 방문해 “예천군의원들의 해외연수 중 지방의원 품위를 망각한 폭행사태와 저질 추태 등 일탈행위에 분노한다”며 “폭행사태에 책임을 지고 당사자인 박종철 부의장을 사퇴시키라”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영주·문경·예천지역위원회(위원장 황재선)도 이날 논평을 내고 의원들의  추태를 비난했다.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예천군의회는 해당 의원을 상해죄로 고발하라”며 “해외연수 기간 동안 성접대를 요구한 당사자가 누구인지 색출하라”고 요구했다.

또 “예천군의회는 즉시 징계위원회를 열어 관련자들에 대한 제명 또는 자격상실 등을 의결하라”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주민들의 자진퇴진 촉구운동과 주민소환절차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의원의 가이드 폭행 사건은 지난달 해외연수 도중 발생했다.
예천군의원 9명 전원과 의회 사무국 직원 5명 등 14명은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지로 해외연수를 떠났다.
1명당 442만 원씩 총 6188만 원의 예산을 썼다.
연수 나흘째인 지난달 23일 오후 6시께(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직전 버스 안에서 박종철 부의장(자유한국당)이 가이드를 폭행해 얼굴에 상처를 입혔다.
가이드 부인은 “술에 취한 박종철 부의장이 뒷좌석에 누워있다가 (이형식) 의장과 대화 중이던 남편에게 갑자기 다가와 안경을 착용한 남편의 안면을 주먹으로 가격해 미간이 찢어지는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당시 버스 안에는 버스기사와 이형식 의장, 박종철 부의장, 군의원 1명, 가이드 등 5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운전기사 신고로 현지 경찰이 출동해 조사를 받았지만 가이드 의사에 따라 연행되지는 않았다.
박 부의장은 이 과정에서 의원들의 중재로 가이드에 미화 3300달러와 한화 173만 원을 주고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폭행 사고 이외도 일부 의원은 연수기간 중 가이드에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에 데려다 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또 일부 의원들은 숙소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투숙객들의 항의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의장은 지난 4일 예천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로 일어난 일이다. 가이드에게 사죄한다”며 부의장직에서 사퇴했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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