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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경북 206개 농협·수협·산림조합장 뽑는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대구광역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2일(화)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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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선관위 관계자들이 12일 대구 서구 중리동 상중이동 투표소에서 선거에 사용되는 투표함, 기표대, 본인 확인기 등 설비작업을 하고 있다. | | ⓒ 대구광역일보 | |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 투표가 13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대구, 경북은 모두 206개 농협·수협·산림조합의 대표자를 선출한다.
대구는 26개 조합(농협 25곳, 산림조합 1곳)에서 66명이 등록해 2.5대1의 경쟁률, 경북은 180개 조합(농협 148곳, 수협 9곳, 산림조합 23곳)에서 459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의 공산농협(동구)과 대구경북양돈축협(서구) 등 2곳과 경북의 포항산림조합, 경주축산업협동조합, 영주시 영주농업협동조합, 영천농업협동조합 등 24곳은 후보가 1명뿐이어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13일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선거인은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구·시·군의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선거인에게 발송한 투표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중앙선관위 누리집(http://www.nec.go.kr)에서도 투표소 주소와 약도를 조회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법인 선거인의 경우에는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대표자(피위임자) 신분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투표소에서는 통합선거인명부와 투표용지발급기를 사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선거인을 조회하고 투표용지를 교부하게 된다.
통합선거인명부와 투표용지발급기는 2013년부터 공직선거의 사전투표에 도입돼 선거인의 투표 편의성과 시스템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동해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참관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표가 진행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민들에게 생생한 투·개표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 투표 진행·마감 및 개표 과정을 한국선거방송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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