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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찾아가는 현장 기동 감사반’ 효과
기업 고충․애로사항 해결
협력 네트워크 구축
김성용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1일(일) 19:09

↑↑ 경북도청 현장기동 감사반이 지난 9일 현장을 방문해 창고 등을 둘러보고 있다.
ⓒ 대구광역일보
경북도가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 기동 감사반’이 기업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감사관을 반장으로 하는 ‘찾아가는 현장기동 감사반’이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기동 감사반’은 공무원의 복지부동, 무사안일 등 기업의 경제활동에 불편을 주는 소극적 행위, 법령에서 제한하지 않음에도 조례 등으로 제한하는 과도한 규제, 고충민원 등 기업 관련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고자 만들어졌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7일 경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북도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회의에서 현장기동 감사반 운영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와는 별도로 기업인의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전화(054-880-4351), 팩스(054-880-4359), 우편 및 방문접수로 신고 받고 있다. 도는 홈페이지에도 기업 상담 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자 지난 8일 A시 상공회의소를 통해 L사(직원 63명, 연 매출 241억원)로부터 공장부지 내에 창고(1300㎡) 증축이 안 된다는 기업불편 신고가 처음으로  접수됐다.
감사반은 다음날인 9일 현장을 찾아 자세한 내용을 파악한 후 A시를 방문해 2일 동안 감사를 벌였다.
감사반은 A시의 잘못된 법령해석으로 창고 증축이 안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즉시 시정을 요구했다. A시는 이를 인정하고 창고 증축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L사 관계자는 “이곳에서 40여년 동안 기업 활동을 해왔고 앞으로도 지역 경제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창고 증축 문제가 해결된다면 30명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창재 경북도 감사관은 “L사는 ‘찾아가는 현장기동 감사반’의 1호 민원으로 접수돼 해결된 사례”라며 “기업은 공무원들의 소극적 행정 등으로 불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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