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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동차부품·경북 농산물 해외서 맹위 떨쳐
대구시, 북중미 시장진출
2786만불 계약 추진 성과
경북 수산물 아시아 맹주
김성용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01일(일) 18:52

↑↑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무역사절단이 현지시간 8월26일 미국 바이킹사를 방문해 지역 자동차부품을 설명하고 있다.
ⓒ 대구광역일보
↑↑ 지난달 15~19일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홍콩푸드엑스포 행사장에 설치된 경북업체들의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있다.
ⓒ 대구광역일보
대구의 자동차 부품은 북중미에서 경북 수산물은  홍콩과 동남아 등 아시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대구는 2786만불 계약 성과를 올렸고 경북은 12만 달러 수출계약에 서명했다.

▣대구 자동차부품기업 수출 날개
대구의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이 북중미에서 맹활약을 하고있다.
대구시는 (재)대구테크노파크와 지난달 21~29일까지 세계최대 시장인 미국과 멕시코의 완성차 및 글로벌 1차 협력사를 방문했다.
한국 완성차메이커의 의존도를 줄여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미래자동차 부품 공급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 한․일 무역갈등 등 국내외시장 환경 악화에 따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이 절실한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3870만불의 무역상담으로 2786만불의 계약추진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Ford) 등 32개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 바이어와 심층 상담을 했다.
출국하기 전부터 기업 및 제품정보를 공유하고 바이어 수요에 따라 기업별 상담을 매칭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도 이번 성과에 한몫을 했다.
대광소결금속㈜, 상신브레이크㈜, 성림첨단산업㈜, ㈜성신앤큐, ㈜성진포머, ㈜신도, ㈜신화에스티, 일신프라스틱㈜의 8개 업체가 무역사절단으로 참여했다.
㈜신화에스티는 ‘가’사 바이어와의 상담 중 즉석에서 자사의 미국 및 멕시코 등 10여명의 글로벌 개발인력들과 화상회의를 통한 프레스 금형 기술상담을 진행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신도는 동력전달장치 냉간단조 부품으로 멕시코 ‘나’사에 600만불 규모의 견적을 출국 전에 전달하고 현지에서 심층상담을 잘 진행해 계약체결이 유력하다.
일신프라스틱㈜는 공조기용 플라스틱 부품, ㈜성림첨단산업은 전기차 구동모터용 영구자석의 기술력을, ㈜성진포머는 트렌스미션 및 자동차엔진 부품, 대광소결금속㈜은 스타트모터 및 오일펌프 부품, ㈜성신앤큐는 엔진 및 스카트모터 부품 등에 호응을 얻었다.
현지 바이어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무역관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역기업들은 미·중 무역 분쟁이 우리기업에게는 단기적으로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현재 미국 완성차업계는 전기자동차 분야의 부품 공급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향후 전기자동차 부품 공급사슬에 포함될 수 있도록 서둘러 미래자동차 시장경쟁에 합류할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북 수산물 아시아 맹주
경북도의 수산물이 홍콩과 동남아 등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5~19일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홍콩푸드엑스포’에 경북 8개 업체가 참가해 8만5000달러의 제품을 현장에서 판매, 12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홍콩푸드엑스포는 매년 8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21개국의 건강식품, 간편식품 등 1570개사, 2만10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경북 업체들은 안동간고등어, 조미김, 붉은대게살, 자숙골뱅이, 대게간장, 오미자김 등 수산가공품 등을 선보였다. 
4개사는 현지 수출 상담을 진행해 12만 달러의 수출계약으로 다음달 10일 선적하며, 3개사는 수출 협의 중이다.
안동간고등어㈜는 소비자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했는데도 매일 물량을 완판했다.
정원FNF의 자숙골뱅이는 전년 제품가격의 2배로 판매했는데도 제품이 소진된 데 이어 현장에서 12만달러 수출계약까지 체결했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베트남, 태국 수출 상담회에 10개 업체가 참가해 5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중국박람회 참가와 베트남 시장 개척단 파견으로 해외 시장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로 아시아 시장에서 도내 우수 해양수산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성용·조여은 기자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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