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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헬기 포항서 김포공항으로 이송예정
사고헬기 블랙박스 동체 내
유무여부 아직 확인이 안돼
최준길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04일(월) 21:46

↑↑ 해군 청해진함 장병들이 3일 오후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바다로 추락해 수심 78m에 가라앉았던 소방헬기 동체를 인양하고 있다.
ⓒ 대구광역일보
독도 해상에 추락 후 인양된 소방헬기가 포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4일 해군과 해경 등에 따르면 해군 청해진함은 독도 해역에서 앞 부분과 뒷 부분이 떨어져 나간 상태로 인양된 소방헬기 동체를 싣고 이날 오전 1시께 포항신항에 도착했다.
해군 등은 동체 상태를 조사한 뒤 오전 11시께부터 20분간 청해진함 크레인으로 동체를 부두에 내려놓았다. 이후 청해진함은 낮 12시께 실종자 수색을 위해 다시 독도로 향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김포공항으로 헬기 동체를 옮긴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블랙박스가 있는 동체 앞 부분이 떨어져 나간 상태이기 때문에 사고원인 파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체 내에 블랙박스가 있는지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동체 아래에는 사고 시 헬기를 물 위에 띄우는 비상부유장치가 밖으로 나와 있어 바다에 추락했을 때 작동했는지, 해저에 가라앉은 뒤 작동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추락한 헬기는 EC-225 기종으로 소방당국이 2016년 3월에 도입했다. 또한 프랑스 유로콥터가 제작한 기종으로 소방당국이 440억원에 매입했다. 
최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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