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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값 연초부터 ‘거래 절벽’…호가만 상승
정부 잇단 대책 발표로 ‘대구의 강남’ 수성구 등 관망세
전문가들도 “지난해 상승세 계속”-“조정 거칠것” 갈려
올해 하반기에만 입주물량 1만5000가구…변수로 등장
최경수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18일(목) 19:11

↑↑ 대구 범어네거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 대구광역일보
“대구의 집값은 현재까지는 호황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가 쏟아내는 각종 부동산 대책이 수성구 지역에는 큰 영향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입주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시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조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4 부동산 대책 등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대구지역 아파트 값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정대상지역이 대구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부동산 불패 신화를 어어오고 있는 수성구는 오히려 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지역 부동산 시장 호황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대구 집값은 최대 상승기였던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월 2째주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값 상승률은 전국 3위를 기록했다. 2·4 부동산 대책 전인 1일과 비교했을때 전국 평균(0.27%)보다 크게 높은 0.40%나 상승했다.
단연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가 0.56% 상승,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어 달서구 0.40%, 중구와 북구 0.37%, 달성군 0.33%, 서구 0.32%, 동구와 남구 0.31% 등 대구 전 지역이 전국 평균을 앞섰다.
같은 기간 전세값 상승률도 0.28%로, 전국 평균(0.27%)을 넘었다. 수성구가 0.38%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서구 0.34%, 중구와 남구가 각각 0.34%, 0.31% 올랐다. 
이에 대해 대구지역 부동산업계와 전문가들의 전망은 ‘조정’과 ‘상승 지속’으로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분양 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지는 하반기부터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정부의 각종 부동산대책 보다 입주물량 증가에 무게를 뒀다. 
최근 3년간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물량은 9만(2019년 2만7000, 2020년 3만, 2021년 3만4000)여 가구에 달한다. 이 중 올해 하반기에만 1만5000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내년엔 2만가구, 2022년엔 2만5000가구 등 입주 물량이 대폭 쏟아진다. 지역에서 소화가능한 적정 입주물량이 1만2000여 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공급과잉이다.
여기에다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으로 대출 규제와 각종 세제 강화 등이 겹쳐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정부 정책에 대한 불안심리 작용으로 향후 2년간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찮게 나오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시중 유동성 자금이 풍부하다는 점도 이같은 주장에 힘을 싣는다.
또 향후 8년간 세대분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수요 증가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관련 전문가들의 이같은 전망에 시장 움직임은 현장에서 보다 다양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건축·재개발 중심으로 분양이 된 달서구 경우 2023년까지 다른 구에 비해 입주 물량 자체는 적은 편이다. 신월성 학원가 인근을 중심으로 이사철인 겨울시즌과 투기 수요까지 합세해 거래는 매우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신도시로 형성된 성서나 월성동도 ‘갈아타기’ 수요가 꾸준해 호가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구는 수성구 학원가와 인접한 신암뉴타운 등 동대구권역 이외에는 가격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신암뉴타운 재정비 구역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입주 물량 쏟아진다. 현재로선 공급 물량이 많다보니 매매가와 전세가 동시에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엑스코선 예타 통과 소식으로 한때 동대구로를 중심으로 반짝 호가상승 기류가 있었지만 현재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구도 올해 들어 거래량은 대폭 감소했으나 호가 상승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 전 지역이 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똘똘한 한채’에 대한 욕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범어네거리의 상징인 D아파트 경우 지난해 12월 170㎡(50평형)가 18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엔 2억원이 더 올랐다.
특히 수성구 중심 학군에 자리한 K타운 103㎡(33평형)는 최근 거래가가 17억8000만원에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범어네거리 인근의 G아파트는 실거래가는 8억9000만원이지만 호가는 18억원에 달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스타커뮤니케이션 구건우 대표는 “부동산은 심리다. 주변에서 5000만원, 7000만원의 프리미엄을 실현했다하면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매수에 나서게 된다. 올해 하반기까지는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조정대상지역 지정 후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해졌다. 다른 지역에 비해 저평가된 측면은 있었지만 최근 몇년간 대구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다.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해 일부 조정이 이뤄질 수도 있다”며 “실수요자가 아니라면 보다 신중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분석했다.  
최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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