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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에 ‘사랑’ 적으면, 연인 생긴다
온라인 데이트의 흥미로운 사실
대구광역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7일(월)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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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늘고 있다.
온라인에서 데이트 상대를 찾는 것도 이상할 것 없는 세상이다.
오스트레일리안 타임즈는 10일 온라인 데이트에 관한 연구결과를 모아 보도했다.
프로필에 ‘사랑’이란 키워드를 올리면, 진짜 사랑을 만난다.
몇 년 전 과학자들이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의 프로필 120만개를 키워드 중심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사랑’이란 키워드가 들어가기만 하면 상대를 만날 확률이 높아졌다. 특히 남성은 ‘아이’, ‘진심’, ‘사귐’, ‘낭만’ 등의 키워드를 올리면 짝을 찾을 확률이 높아졌다,
인종과 계층이 가장 중요하다
복수의 연구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상대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인종적, 계층적 배경이라고 한다. 현재 싱글이라 하더라도 인종이나 계층이 다른 사람이 접근하면 반응을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 인터넷에도 편견은 있다.
1/3에 이르는 사람들은 실제로 데이트에 나가지 않는다.
온라인에서 아무리 친해지더라도 그것이 실제 만남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에서 싹튼 사랑은 결혼생활도 원만하다.
한 연구에 의하면,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나 결혼한 커플보다 온라인에서 만나 결혼한 커플이 결혼생활을 더 잘 유지한다고 한다. 또한 35%이상의 커플이 온라인에서 배우자와 만났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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