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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폐경 전후 5년 동안 성기능 급저하
대구광역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07일(월) 20:42

ⓒ 대구광역일보
폐경 여성들이 마지막 월경 전후 각 5년 동안 어떻게 성욕과 신체기능이 저하되는지 보여주는 시계열 그래프가 작성됐다.
북미 폐경학회(NAMS)는 여성 1400명의 성기능을 폐경 전후 10년간 추적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여성들은 최종 월경주기 20개월 전에 성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며, 그때부터 폐경 후 1년까지 성기능이 급격히 쇠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여성들은 질 건조, 성욕 저하 등 갑작스러운 폐경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후 1년 동안 완만한 속도로 성기능이 저하된다.
NAMS는 이를 바탕으로 시계열 그래프를 작성했다. 이번 연구결과 전반적으로 폐경 전후 각 5년에 걸쳐 여성들의 성기능이 빠른 속도로 저하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데이터의 중요성은 중년여성의 75%가 “섹스는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답변한 NAMS의 최근 연구에서도 강조됐다.
요한 핑커튼 박사(NAMS 이사장)는 “이번 연구 결과는 여성들이 성기능 장애에 대처할 필요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그는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은 성문제를 놓고 환자들과 열린 대화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폐경 전후 여성들이 성생활을 유지 또는 개선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선택사항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낮은 용량의 질 에스트로젠(오스페미펜) 투여는 대부분 여성의 성교 통증 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이다. 성교 통증의 감소 효과는 백인여성들보다 흑인여성들에게서 더 작았고, 일본 여성들에게서 더 컸다.
최종 월경주기 전에 자궁적출 수술을 받은 여성들은 수술 전에는 성기능이 저하되지 않았으나 수술 후에는 성기능 저하를 경험했다.
이 내용은 북미 폐경학회의 ‘폐경’ 저널에 발표됐다.
대구광역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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