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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뚜껑형 쓰니? 난 스탠드형 쓴다!
롯데百 대구점 삼성·LG
스탠드형 다목적 냉장고 경쟁
김진희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5일(일)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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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1~2인 가구로 인해 김치 소비가 줄었지만, 최근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가정관 삼성·LG전자 매장에서는 김치냉장고를 세컨드 냉장고로서 찾는 수요가 늘었다.
대구점 8층 삼정전자 매장에서는 기존 ‘김치냉장고 지펠 아삭’을 ‘김치플러스’로 브랜드명을 바꿔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냉장 보관이 어렵던 음식물의 신선도도 유지시키는 ‘삼성 김치플러스’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제품은 김치 외에도 뿌리 채소나 바나나 등 냉장 보관이 어려운 11가지 식품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8층 LG전자 매장에서는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을 49종이나 내놓으며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9월부터 지난 9일까지 작년대비 18.7% 매출이 늘었다. 이 중 스탠드형은 34종으로 전체 70%에 달했다.
김치톡톡은 서브 냉장고로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용도 분리벽을 적용했다. 보관하는 식재료에 따라 각각의 칸을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올해 출시된 김치냉장고 신제품들은 다목적 기능을 강화하면서 김치냉장고가 김장철에만 팔리는 계절 가전에서 필수 가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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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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