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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해외 원전건설 역량 한껏 높여
한수원, 12∼15일까지
경주서 원전산업기술
역량강화 ‘공동 연수’
윤용찬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12일(화)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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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원전도입을 희망하는 국가의 정부와 원자력 관련 주요 인사를 초청, ‘원전산업기술 역량강화 공동 연수’를 연다.
공동 연수는 12∼15일까지 한수원의 성공적인 해외 원전건설 역량과 원전 운영능력을 높이 평가한 IAEA의 요청에 따라 실시된다.
한수원 본사가 있는 경주시에서 국내 원자력 산·학·연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핵심주제는 원전 신규건설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원자력 공급망(Supply Chain)과 현지화(Localization) 전략이다.
공동 연수에 참여하는 국가는 일본과 러시아, 체코, 루마니아, 폴란드, 요르단,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방글라데시, 벨라루스, 이집트, 케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 튀니지 등 15개국이며, 각국 정부와 원자력 관련 주요 인사 18명과 국내 원자력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가한다.
공동 연수는 주요 국가의 원자력 공급망과 현지화 전략에 대한 사례 발표, 원전 수출과 도입 시 고려해야할 현지화 추진방안, 원전도입을 희망하는 국가별 현황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수출노형 발전소인 신고리3·4호기와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도 방문해 한국 원자력산업의 우수성도 직접 체험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IAEA와 같은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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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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