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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대구, 유아 의류용품 판매 불티
아동매장 방한 보온제품
찾는 고객으로 북적여…
김진희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14일(목)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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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롯데백화점 대구점 9층 아동복 매장에서 한 엄마가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 올 겨울 날씨를 견뎌줄 아동용 롱패딩을 아이와 함께 살펴보고 있다. | | ⓒ 대구광역일보 | |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방한제품을 찾는‘엄마고객’과 손자손녀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 ‘5060세대 고객’들로 붐볐다.
대구점 9층 아동매장은 체온유지 아동내의와 수면조끼가 불티나게 팔렸다.
수면양말, 망토, 카디건등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평소보다 2~3배 이상 늘었다.
12월 1-12일까지 모 장갑 64%, 아동장갑 87%, 보온 시트 43.6%, 방한 신발54.7%, 머플러 36.5% 등 방한용품을 중심으로 매출 신장률이 높았다.
올 겨울 유행이었던 아동용 롱패딩 또한 20만원 후반대인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3주동안 작년 대비 23.7% 신장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다가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와 맞물린 ‘한파 특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대형 할인 행사 등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9층 점행사장에서 미국유명 아동복 브랜드 ‘짐보리’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짐보리는 1968년 탄생한 SPA(제조·유통 일괄형 의류) 상표로 화사한 컬러와 다양한 캐릭터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의류는 물론 신발, 액세서리, 속옷 등 ‘탑-투-토(Top to Toe)’, 즉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코디할 수 있도록 전 상품을 판매한다.
아이들 패션에 관심 많은 한국 엄마들이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 짐보리 쇼핑에 나설 키즈패션에 관심이 많은 ‘트렌디한 엄마’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대구지역 최초로 진행되는 짐보리 균일가전 행사는 연령대별(0~12세) 캐릭터 콜라보한 디자인 제품으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주요 품목 및 가격대는 T셔츠 5000원, 바지 1만원, 후드티 5000원, 장갑 및 액세서리 5000원 점퍼 및 패딩 1만원 균일가로 진행한다.
국내 중가 브랜드 가격보다 평균 80% 이상 낮은 수준이다.
9층 점행사장은 오는 18-25일까지 아동·유아 코트/패딩 종합전을 연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이 좋아 하는 완구 특가전도 준비했다. 18-25일까지 9층 점행사장에서는 ‘아이큐박스 크리스마스 완구 특가전’을 열고 보쉬토이 툴샵 7만 9천원을 5만5300원에 10점 한정 판매한다. 구매시 파워드릴 증정한다.
손원정 롯데백화점 대구점 아동 파트리더는 “겨울 날씨에 맞춰 크리스마스 선물에 맞춘 유아완구 용품 및 아동방한제품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공격적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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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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