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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1억7000마리 사육…3월 기준 역대 최다
산란계 전년比 38.2%↑
육계 전년比 14.8%↑
오리 전년比 1.8%↓
젖소 전년比 1.9%↓
김진희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9일(목)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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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올해 1분기 산란계의 사육마릿수가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전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분기(3월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132만4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971만6000마리(38.2%) 증가했다.
지난해 AI 발생 이후 산란계 마릿수로 회복한 셈이다. 특히 종계 증가로 인해 병아리 생산이 증가하면서 육계 사육마릿수도 9105만3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172만1000마리(14.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오리 사육마릿수는 547만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0만마리(-1.8%) 감소했다. 이는 동절기 사육 휴지기와 AI 발생에 따른 입식제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소와 돼지는 가격 호조에 따라 사육마릿수가 증가했다.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91만2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2만7000마리(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아지 가격 호조 덕분에 한우 번식우 마릿수가 늘어났다.
돼지 사육마릿수는 1115만6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5만2000마리(1.4%) 증가했다.
모돈 증가로 돼지 생산 마리수 늘어난 것이다. 다만 젖소 사육마릿수는 40만8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8000마리(-1.9%) 감소했다. 이는 원유감산정책 영향으로 2세 이상 사육마릿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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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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