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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영남대서 열려
유학생·졸업생·대사관 관계자 등
1000여명 한 자리에 참여해
체육대회, 문화공연 등 즐기며
한국 유학생활 추억 만들어
신경운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13일(화) 21:04

한국에서 유학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제12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가 영남대에서 열린 것.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는 베트남 유학생들의 친선 도모와 유학 생활 지원을 위해 재한 베트남유학생회(VSAK)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영남대 베트남유학생회(VSAYU) 주관으로 열린 올해 체육대회에는 국내 22개 대학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과 졸업생을 비롯해 주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등 총 1천 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베트남유학생회 트란 반 티엔(22, Tran Van Thien, 영남대 전자공학과 3학년) 회장은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에 있는 베트남 유학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큰 행사이기 때문에 3개월 전부터 행사 준비를 했다”면서 “다른 대학 학생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많이 도와주어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덕분에 유학생들이 벌써부터 내년 체육대회에 대한 기대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주말 이틀간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영남대 대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천마아트센터 등에서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체육경기를 비롯해 체스, 문예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들은 영남대 생활관에서 숙박하며 1박2일로 행사에 참여했다.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멀리 외국에 와서 공부하느라, 그동안 유학생활이 만만치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영남대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서 오랜만에 고향 친구, 선후배들과 어울리며 유학생활 중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면서 “영남대 뿐 만 아니라 한국을 찾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에는 학부생, 대학원생, 어학연수생, 교환학생 등을 포함해 600여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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