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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입장권 2차 온라인 실시간 판매 첫 날 32억원 어치 판매
최고 인기 종목은 피겨…아이스하키가 뒤이어
대구광역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06일(수)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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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판매된 첫 날 32억원 상당이 팔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5일 오후 2시부터 입장권 2차 온라인 실시간 판매를 시작했다.
조직위는 5일 오후 2시부터 6일 0시까지 결제 완료된 것을 기준으로 약 1만매(18억원 상당)가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무통장 미입금된 것을 포함하면 약 1만5000매, 32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결제 완료된 것을 기준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종목은 피겨스케이팅으로, 1988매가 판매됐다. 아이스하키가 1394매가 팔려 두 번째로 인기가 높았다.
스키점프(975매), 컬링(932매)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반면 스켈레톤(123매), 루지(150매), 노르딕콤바인(194매) 등은 판매가 저조했다.
2차 온라인 실시간 판매가 시작된 후 조직위 홈페이지에는 4만명이 로그인했다. 1차 판매 3만2000명과 비교해 23% 증가한 수치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1만7000명이었다.
입장권 구매자는 PC가 85%에 달했고, 15%가 모바일로 구매했다.
온라인 실시간 판매는 내년 2월 대회 기간까지 진행되며 VISA카드와 계좌이체(무통장 입금)로 구매할 수 있다. 결제와 동시에 좌석 배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조직위는 2차 판매 단계에서 약 45만매의 물량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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