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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아쉬운 발걸음 이젠 집으로”…
추석 귀가행렬로
터미널 등 북적북적
조여은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09일(월) 19:31

↑↑ 지난 8일 오전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KTX열차 플랫폼에서 귀경객들이 열차에 오르고 있다.
ⓒ 대구광역일보
황금 추석 연휴 막바지에 귀경, 귀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대구 경부선과 주요 버스터미널은 이른 아침부터 집으로 돌아가려는 사람과 배웅을 나온 가족으로 붐볐다.
동대구역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부터 홀로 기차에 몸을 싣는 학생과 추석 연휴 휴가를 맞춰 나온 군인까지 각양각색이다.
이들의 두 손에는 고향의 정이 가득 담긴 선물꾸러미가 각각 들려 있었다.
고향 집에서 추석 연휴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간다는 이서현(21·여·대구 달서구)씨는 “연휴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오랜만에 푹 쉬다 돌아간다”며 “혼자 다시 떠나려니 발걸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 추석 연휴 막바지인 지난 8일 오전 대구 남구 서부정류장 승하차장에서 승객이 버스에 몸을 싣고 있다.
ⓒ 대구광역일보
열차가 출발할 무렵 창문을 두드리며 작별인사를 하는 모습도 종종 눈에 띄었다. 한 70대 노부부는 손녀의 뺨에 얼굴을 비비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모(72·대구 동구)씨는 “내년 설이나 돼야 아들 내외와 손녀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모쪼록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했다.
동대구역 관계자는 “오늘 자정까지 인파가 몰릴 것 같다”면서도 “휴일이 긴 탓에 평소 명절보다는 어렵지 않게 현장에서 표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부정류장 매표창구 앞은 표를 예매하기 위해 긴 줄이 만들어졌다. 표를 구한 사람은 혹시라도 버스를 놓칠세라 승차장을 서성이며 발길을 떼질 못했다.
버스에 오르기 전 허기를 채우는 사람들로 인근 식당과 카페는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였다.
정혜미(36·안동)씨는 “남편은 직장 때문에 어제 먼저 집으로 돌아갔고 아이들과 친정에서 하루 더 있다 간다”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 하니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이라는 텔레비전 뉴스를 지켜보던 박지훈(29·대구 남구)씨는 “차가 막힐 것 같아 예정보다 1시간 정도 집에서 일찍 나왔지만 교통체증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웃으며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일 36만9000대가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한 점에 미뤄 이날도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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