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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새마을금고 간부 등 횡령 의혹 수사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본부
해당 이사장 등 경찰에 고발
박광덕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19일(목)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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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공금 수천만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본부가 대구시 서구 A 새마을금고 이사장 B 씨와 전무 C 씨가 짜고 거액을 빼돌렸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대구본부 측은 고발장에서 “해당 이사장과 전무가 고객 선물용 멸치나 과일을 장만하면서 구매 단가를 부풀려 일부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2012년부터 최근까지 5800만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B 씨는 최근 문제가 불거지자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피고발인을 차례로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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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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