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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논란 포항 자이 감리원, 금품 수수
세경산업개발로부터 현금
5100만원 받아 직원 나눠
강동진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11일(목) 19:43

부실시공 논란을 빚은 포항 자이아파트의 책임감리원(한국건설관리공사 소속)이 발주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건설관리공사(건설관리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체감사결과를 보면 포항 자이아파트를 감리한 건설관리공사 소속 감리팀 감리단장이 사업주체인 세경산업개발로부터 현금 5100만원을 추가근무수당 명목으로 수수한뒤 직원들과 나눠 갖고 일부는 감리팀 운영비로 사용했다.
건설관리공사는 또 이러한 부정 행위를 밝혀내고도 해당 책임감리원 1인에게 감봉조치만 하고 보조감리원 2인에게 견책조치를 하는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임 의원은 “감리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과 품질을 지켜야할 공기업 직원으로서 있어선 안될 심각한 도덕적 해이”라면서 “이같은 행위가 한건만 있다고 볼 수 없으니 감리현장에 대한 전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포항 자이아파트는 누수, 곰팡이, 옥상균열, 부식 등 부실시공에 따른 하자가 발생했다고 임종성 의원은 전했다.
강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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