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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행정부시장, 독도 헬기사고 유족에게 ‘문전박대’
“유족, 6일만에 와서 무슨 생색이냐?”
대구광역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05일(화) 21:38

↑↑ 5일 오후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서소방서에서 독도 해역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이 끝난 뒤 한 실종자 가족이 오열을 하고 있다.
ⓒ 대구광역일보
“대구에서 위로받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화분도 좀 입구에 가져다 놓고…”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이 독도 인근 해역 소방헬기 추락사고 유족에게 문전박대를 당했다.
이 부시장은 5일 오후 4시20분께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및 윤병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정문호 소방청장이 헬기사고 유족들과 가진 면담 이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를 찾았다.
이 부시장은 강서소방서 관계자들에게 유족들이 소방서에 있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 부시장은 한 유족으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했다.
이 부시장은 소방서 복도를 지나며 한 소방서 관계자에게 “(유족들이) 대구와서 위로받았다는 느낌 받을 수 있게 해줘야지”라며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화분을 유족대기실 앞으로 옮겨”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이 부시장의 말을 들은 한 유족은 “사고가 난지 6일째인데 이제 온 건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냐? 이제 와서 무슨 유가족을 위로한다는 말이냐? 그런 말 하지 마세요”라며 “이렇게 생색내려고 왔냐”고 소리쳤다.
이에 이 부시장은 “다시 한번 더 유족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확인하고 있다”며 “유족을 만난 것은 아니지만 강서소방서와 이야기를 하고 계속 보고받고 있다. 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족들은 사고 이후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 유족은 “대구와 경북에 근거지를 둔 사람들이 큰 사고가 나 실종됐는데 시장과 도지사가 얼굴 한 번 안비치는 게 말이 되냐”며 “사고가 난 사람들이 가장 힘이 없는 소방직 공무원이어서 그런 것 같다”며 눈물을 훔쳤다.  
권 시장과 이 도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기원 선포식’에 참가했다. 
이후 이들은 '2019 경북 사과 홍보 행사'가 열리는 서울광장을 방문했다. 
실종자 가족이 모일 수 있는 가족대기실이 마련된 이후 이곳에 방문한 사람은 정문호 소방청장과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이 전부다.
한편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6분께 독도에서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이륙 후 2~3분 뒤 독도 동도 선착장 남쪽 600m 해상에 추락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이 사고로 김종필(46) 기장과 이종후(39) 부기장, 서정용(45) 정비실장, 박단비(29·여) 구급대원, 배혁(31) 구조대원, 환자 윤영호(59)씨, 보호자 박기동(46)씨 등 7명이 실종됐다.
이 중 이 부기장과 서 정비실장의 시신은 지난 2일, 수습돼 대구 동산병원 이송됐다.
해군은 이날 밤 0시 30분께 청해진함의 무인잠수함(ROV)을 투입해 수색하던 중 동체 인양 위치와 같은 위치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나머지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대구광역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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