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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 노동자와 연대, 민주노총도 단식
해고 노동자 원직 복직 촉구
황태용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12일(일) 20:59

↑↑ 영남의료원 해고 노동자가 70m 높이의 영남대학교 병원 응급센터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 대구광역일보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영남대의료원 원직 복직을 촉구하며 홀로 고공농성을 벌이는 해고 노동자와 연대하고자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지난 10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민주노총 운영위원들은 13일 영남대의료원 본관 로비에서 단식농성을 한다. 단식에는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을 포함한 3명이 동참한다.
앞서 9일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복직과 노조파괴 진상규명 등을 요청하며 먼저 단식에 들어갔다. 
16일에는 진보 성향의 정당 관계자가 단식에 동참한다는 게 민주노총의 설명이다.
영남대의료원에서 2006년 해고된 박문진(60)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70m 높이의 건물 옥상에서 홀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고공농성은 이날로 194일째를 맞았다. 함께 농성에 나선 송영숙(44) 영남대의료원 부지부장은 지난해 10월15일 건강악화로 건물에서 내려왔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지난해 대구고용노동청이 제안한 사적조정안을 사측이 수용하면 단식농성을 중단한다”고 했다. 
이 사적조정안은 해고 노동자 2명의 원직 복직과 노조 정상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당시 노조는 사적조정안을 받아들였지만 사측이 거부해 노사 갈등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황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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