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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열방센터 대구지역 방문자 방역 비협조
방문자 ‘잡아떼고 연락 뚝’…
시 “14일까지 진단검사” 호소
황성민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11일(월) 21:04

↑↑ 상주시 소재 BTJ열방센터 전경
ⓒ 대구광역일보
50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했던 대구 거주자 중 상당수가 방역당국에 극심한 비협조 태도를 보여 확산 차단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된 상주 BTJ열방센터 145명(타 지역 이관자 제외) 중 진단검사를 완료한 인원은 52명(35.8%)이며 양성 4명, 음성 48명으로 양성률은 7.6%다. 
대구시는 미검사자 93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방문을 한  사실이 없다며 잡아떼거나  휴대폰 번호 도용을 주장하고 심지어 수신 정지 등 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 진단검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미 검사를 받은 인원의 양성율 7.6%를 감안하면 최소한 6~7명의 확진자가 방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셈이다.
대구시는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에 대한 신속한 진단검사가 이행될 수 있도록 지정된 전담 공무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이 확인된 경우에는 자택 방문 등을 통해 검사를 독려하고 계속 진단검사에 불응하면 경찰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해 위치추적을 통한 소재지 파악 등 강력한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명령 위반으로 지역사회 감염전파를 초래하면 형사 고발뿐만 아니라 확진으로 인한 검사·조사·치료 등의 방역 비용을 구상 청구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경고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하고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가족과 이웃을 안전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진단검사를 신속하게 받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황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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