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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내년 3월 1일 개교
(구) 영천상업고등학교
이정수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5일(일)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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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가 내년 3월 1일 개교한다.
지난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구 영천상업고등학교, 영천시 신녕면)는 2014년 12월 19일에 교육부 식품분야 마이스터고에 지정된 후 3년 동안 3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교생 180명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 강의실과 실습실을 겸비한 중복도형 실습동 증축 등을 진행해왔다.
이 학교는 바이오의약 및 식품품질관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1학년은 공통과정, 2학년부터는 바이오와 식품코스로 운영될 계획이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유수의 기업들에서 바이오의약과 식품품질관리 분야 인력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에 초점을 맞춰 현장실무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또 롯데칠성음료, CJ제일제당, 농심, 동서식품, 녹십자 등 40여개 기업과 이미 100여명의 채용약정을 체결해 놓은 상태다.
영천시 신녕면에 있는 이 학교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신입생 원서를 접수하고 식품품질관리과 3학급 60명을 모집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경북의 첫 식품분야 마이스터고인 만큼 학부모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속있는 교육과정으로 이 학교가 고졸 취업 성공시대를 열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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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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