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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4~25일 ‘1만 동아리 대축제’
구미컨벤션센터에서
학생 동아리 활성화
4년간 초중고 22만명
1만300개 가입 활동
김용구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16일(수)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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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경북도교육청이 오는 24~25일 이틀간 구미컨벤션센터에서 ‘1만 동아리 대축제’를 연다.
경북교육청은 2015년부터 전국 시도 최초로 학생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인 ‘1만 동아리 육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현재 초중고 28만명 학생 중 22만명이 1만3000개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전문 컨설팅 지원단 육성,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확충 등 동아리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달의 우수 동아리 600팀·명품 동아리 40팀·동아리 운영 우수 17교·특색 동아리 29교 등에 운영비를 지원했다.
또 1만 동아리 리더 캠프, UCC 공모전 등도 추진해 학생 동아리 활성화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매년 동아리 축제를 열어 학생들의 문화적 안목과 수준을 높이고 동아리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올해 축제는 학생활동 중심의 참여형 축제, 결과 보다는 과정에 충실한 축제, 단계별 심화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을 목표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축제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학술발표 대회, 진로 특강, 댄스·가요경연대회, 로봇배틀, 동아리 공연, 즉석 버스킹, 뮤직·아트·스포츠존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했다.
또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높이고자 건축·패션·창업·항공승무원 등 진로스쿨과 로봇·게임·3D프린팅 등 창의스쿨로 1일 학교도 개설한다. 이번 축제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2만여명이 참여해 어느해보다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즐기고, 나누고, 함께하는 동아리 축제를 통해 창의성을 키우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스스로의 역량을 길러 개인이 성장하고, 나아가 경북 학생 동아리가 한층 더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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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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