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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학교 공기정화장치 확대
공기청정기와 공기순화기 동시 설치
미세먼지·이산화탄소 함께 잡는다
박지수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06일(수)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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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이 이달 말까지 초·중·고등학교 1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다.
또한, 올해 여름방학까지 초등학교 전체 학급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공기정화장치는 공기청정기와 공기순화기를 동시에 설치하는 방법으로 타시도와는 차별된다.
공기정화장치 유형은 미세먼지 저감과 외부의 신선한 공기 유입을 위해 2005년 12월 이후 실설돼 천장덕트형 공기순환기가 설치돼 있는 학교는 필터를 장착한다.
천장덕트형 공기순환기가 설치돼 있지 않은 학교는 공기청정기 1대 및 바닥상치형 공기순환기 1대를 설치한다.
이달 말까지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면, 전체 818개교 1만3천711학급 중 4천813학급(35.1%)에, 여름방학 중 초등학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면 63.0%(8천632학급)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다.
아울러, 민감군 학생보호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1개 교실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다.
이는 특정 교실이 아닌 보건실, 도서실 등 전체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교실에 설치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까지 초등학교 전체 학급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중·고등학교에 확대할 것"이라며, "교실 내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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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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