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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노후 학교건물 전면 안전점검 나서
노후 적벽돌 건물은 위험도 및
노후도 등 고려 5년내 완전 해소
황태용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23일(일)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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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배성근 부교육감을 비롯한 대구교육청 관계자들이 사립학교 적벽돌 탈락 사고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 | ⓒ 대구광역일보 | |
대구교육청은 지난 20일 대구지역 사립학교 건물 외벽에 부착된 적벽돌 탈락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와 유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학교 건물에 대해 전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3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영남고등학교 도서관동 적벽돌 탈락 사고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교육시설 외벽 전반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커지자 조치를 나섰다.
대구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2000년 이전에 준공된 대구교육청 관할 교육시설의 노후 적벽돌 건물 384동에 대해 전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적벽돌 탈락의 위험이 있는 건물은 보강 또는 마감재 교체를 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적벽돌 건물은 위험도, 노후도 등을 고려해 ‘7차 교육환경개선 사업 계획’ 수립 시 반영하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내진보강사업과 함께 5년간 보수·보강을 완료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업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경한 대구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사립학교 외부 적벽돌 탈락 사고를 계기로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 및 보수를 실시함으로써 교육시설의 안전도 및 교육시설이용자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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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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