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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일본 IT취업반 재학생 전원 일본기업 취업 성공
체계적 커리큘럼·청해진사업 참여로
매년 日소프트웨어 기업 전원 취업
황태용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10일(화)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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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영남이공대 일본 IT 취업반 17명 전원이 취업을 확정하고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 ⓒ 대구광역일보 | |
영남이공대학교 컴퓨터정보과 일본 IT취업반 재학생 17명 전원이 일본 도쿄소재 기업에 취업했다.
9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취업에 성공한 기업은 IPS 그룹 3개사, Taurus Software 그룹 3개사, ㈜TOMATO 외 3개사이다.
일본 IT취업반은 컴퓨터정보과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식 교육과정이다.
구성원은 컴퓨터정보과의 3학년 학생 중, 학업 성취도가 높고 취업 의지가 강한 소수정예 학생들이다.
해당 과정은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79명의 학생이 일본 IT기업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
일본 IT취업반이 매년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던 바탕은 체계적인 교육커리큘럼과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교수진과 재학생의 열정, 삼박자가 갖춰졌기에 가능했다.
참여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전공 수업을 마친 뒤 오후 7시부터 4시간 동안 일본인 강사를 통한 특별 어학강의를 수강했다.
특히 일본 IT취업반은 영남이공대가 청해진대학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여름 및 겨울 방학동안 일본 현지 어학연수와 기업 현장 방문을 하게 된다.
청해진사업은 최근 국내 취업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정부에서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활성화하기 2016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 체험형 학습을 통한 적응력 향상은 물론 취업 이후의 생활 환경 체험 등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영남이공대 문상호 교수는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졸업생들에 대한 일본 채용 담당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하다”며 “앞으로도 현지기업의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일본 IT 트렌드나, 채용 담당자들의 요청사항들을 교육 커리큘럼에 빠르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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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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