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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안전하고 친절하게…청도역 이광열씨 화제
밝게 웃는 얼굴로 친절서비스
사회복무요원 있어 행복 ‘칭찬’
조윤행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9일(수)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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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사람들의 마음도 답답해지는 올해 여름 코레일 대구본부 청도역에는 이광열(22)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역을 찾는 손님들에게 몸과 마음의 여유를 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2월부터 청도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밝게 웃는 얼굴과 친절한 행동으로 특히 열차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약자들의 자동발매기 승차권 발권과 승강장 안내, 그리고 무거운 짐을 들어 드리는 등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직원과 고객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청도역에 따르면 이광열 요원은 역내 유실물 처리와 휠체어 리프트 설치 및 장애인 승·하차를 돕고 연간 약 8000명의 어린이 단체가 청도역 체험학습장(외갓집)에 방문할 때마다 인솔을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광열 요원은 “군 대체복무의 일환으로 청도역에서 근무하게 된 것이므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남은 복무 기간 동안 사고 없이 모든 고객 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청도역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종권 청도역장은 “이광열 사회복무요원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져 더운 날씨 청도역을 찾는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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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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