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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사시, 20년 우정 계속 이어간다
구미시 방문단, 중국 장사시 방문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가져
교류협력 강화·확대 상생발전 도모
中 장사시 현지언론도 대서특필
이은진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2일(수) 17:13

ⓒ 대구광역일보
구미시 방문단은 지난 10-14일까지 중국 장사시를 방문한 가운데 ‘구미시-장사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자매결연 행사로는 양도시 문화공연, 도서기증식, 경제교류회, 기념식수, 20주년 기념식을 가지는 등 지난 20년 동안 교류한 민관협력 분야를 총망라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0일 후헝화 장사시 당서기와의 면담에 이어 11일에는 후중슝 장사시장, 12일에는 후난성 허바우샹 부성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특히 후헝화 당서기는 바쁜 일정 중에도 직접 구미시 대표단을 반갑게 맞이하는 등 구미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 줬다.
이 자리를 통해 지난 20년간 경제, 문화,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해온 교류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앞으로도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고, 양 국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실속 있는 교류를 지속 추진하자는 공감대를 나누었다.
두 도시를 하나로 잇는 기념행사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서막을 열었다.
시와 구미시 문화예술단은 10일 장사음악홀에서 한국창작무용을 장사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무대를 함께 준비한 양 도시 예술인들은 한국 전통의 부채춤, 풍요, 경고무 등 창작무용과 중국의 전통 무용 그리고 민요연주가 어우러진 멋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방문 둘째 날인 11일 오전에는 장사시 도서관에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어도서 기증식을 가졌으며, 향후 도서관간 상호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유구한 역사와 교육문화의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는 양 도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앞으로 도서교환 및 도서전시회 등 다양한 인문교류협력사업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장사현 송아호 국제우호의 숲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기념식수했다.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식수는 양 도시의 지난 20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상징한다며 10년, 20년이 지난 후 자라 있을 나무의 크기만큼 양 도시의 우정 또한 더욱 더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장사시 경제교류회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와 14개 기업체를 비롯한 중국 현지 19개 기업체, 경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양 도시 투자 환경 및 기업 소개를 비롯한 매칭 상담회로 진행됐다.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경제교류회를 계기로 해외 시장 판로 개척 및 활발한 투자유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 11일 오후에는 장사시 세기금원호텔에서 구미시-장사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후중슝 장사시장, 장즈융 인민대표회의 부주임, 경제, 학계,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과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 등 양측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세용 시장은 “대한민국의 첨단 IT산업도시 구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시민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 장사시와 교류협력분야 강화 및 확대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후중슝 시장은 “구미시는 자매우호도시 중 가장 활발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도시로, 양 도시의 성공적인 교류협력이 한-중 국가간 나아가 양 도시의 공동번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사시 현지 주요 매체에서는 양 도시의 1998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2008년 10주년 기념행사, 2013년 15주년 기념행사 등 주요 교류행사를 소개하며 20년간 이어진 우호관계를 대서특필 했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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