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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국내·외 공연 인기몰이
캄보디아·베트남·인도네시아 공연
백결공연장 객석 뜨거운 열기 가득
윤용찬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4일(월) 22:08

↑↑ 지난 13일 경주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베트남 호찌민 시립 봉센공연단의 공연 모습
ⓒ 대구광역일보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공연 페스티벌이 경주의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적시고 있다.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을 주제로 찬란한 신라역사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콘텐츠와 세계 각국의 공연무대로 꾸며지는 이번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다음달 24일까지 이어진다.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페스티벌은 5개국 20여개 팀의 공연으로 구성돼 행사의 초반 분위기 몰이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지난 주말인 12, 13일 캄보디아 왕립무용단의 공연은 절제된 움직임과 조화로운 군무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된 수준 높은 무대는 관람석을 압도하며 차분하고 웅장한 클래식 무용의 진수를 선보였다.
베트남 호찌민 시립 봉센 민속공연단이 펼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환호가 이어졌다.
55년 역사를 자랑하는 베트남 공연팀의 무대는 전통춤으로 시작을 알렸다. 전통악기공연도 아름다운 음색이 관람객을 감싸며 황홀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서커스도 박수갈채를 받았다.
베트남 호찌민시립 봉센 공연단의 메인 가수인 루 히엔 트리(Luu Hien Trinh)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대한민국에 베트남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환상적인 무대이다”며 “기회가 된다면 매년 새로운 공연을 가지고 와서 공연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가족들과 주말여행을 온 김상훈(46·서울시)씨는 “세계 여러 나라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화려한 미디어 아트 전시와 다양한 VR, 루미나 나이트워크 등을 체험하면서 차분하고 조용한 역사도시 경주라는 편견을 완전히 깨고 다양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재발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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