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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짓기 봉사로 다문화 가족에게 새 보금자리 선물
최은하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08일(일)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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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어려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7일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조녁현)와, 북안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귀옥), 영천집사랑봉사단(회장 김승희),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단장 권세안)과 연계하여 영천시 북안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헨마스씨의 집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좁은 방 한 칸에 다섯 식구가 함께 살며 어렵게 지내왔던 헨마스씨 가족의 사연이 대구가톨릭 월간이 빛 잡지에 실린 후 많은 이들이 후원금을 보내왔고 특히 영천 집사랑 봉사단의 이웃사랑 실천으로 집 재·개축 및 내부 인테리어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지역 봉사단체의 순수한 봉사활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지난 7일 시작해 매주 주말마다 공사를 진행하며 4주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29일에 완공될 예정이다.
권세안 나눔봉사단 단장은 “같은 다문화가족으로서 여러운 다문화가족을 도울 수 있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다. 기회가 있을 때 마다 힘든 다문화 가족들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집을 수리하게 된 헨마스씨는 “ 자녀들이 점점 성장하여 걱정이 많았었는데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영천시 거주 다문화가족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기관들과의 협약을 맺는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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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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