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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민원실서 그윽한 늦가을 정취 느껴보세요
지역 유화동아리 ‘테레핀 향이
좋은 사람들’ 회원 작품 전시
이태호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08일(목)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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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상주시에서는 종합민원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한 걸음 쉬어가는 여유를 제공하고자 깊어가는 가을향기가 느껴지는 유화 작품들을 선정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2008년 결성된 상주지역의 유화 동아리인 ‘테레핀향이 좋은 사람들’ 회원들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현재 ‘테레핀향이 좋은 사람들’은 다양한 소재와 주제로 그림을 그려내고 평범한 삶의 대상들을 캔버스에 담는 유화동아리다. 10명의 회원이 2008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열한번의 회원전을 열었으며 영남미술대전, 낙동강 미술대전, 경북미술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상주시는 민원실을 단순 사무처리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적 공간으로 조성해 예술작품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민들의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전시공간이 부족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전시공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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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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