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균형발전 시군 포괄보조사업 평가에서 농촌개발 분야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균형발전사업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해 대통령직속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해마다 시·도 및 시·군·구 균특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단계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청도군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계획을 타당성있게 수립하고, 포괄보조사업 단위의 사업추진을 위한 총괄 및 집행조직을 적절하게 구성하는 등 사업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도농교류행사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지역·세대·분야 간 격차해소를 위한 노력 등이 인정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균형발전사업(농촌개발분야) 평가에서 도내 23개 시군에서 청도군, 영덕군, 군위군 3개 지자체만이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또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차년도 예산편성에 연계하고 지자체별로 인센티브 차등배분에 반영된다.
군은 지난해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농촌개발분야 '우수' 등급에 선정됐으며 현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4개소,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3개소, 마을만들기 5개소, 기초생활인프라 2개소 등 총 14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발굴할 뿐만 아니라 사업계획 수립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추진해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