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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同鄕)으로 뭉친 우리는 영천인
재구미 영천향우회 1100만원 기탁하고
재울현대자동차 영천향우회는 200만원
최은하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26일(월)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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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광역일보 | |
재구미 영천향우회(회장 조민호)는 지난 22일 호텔BS에서 제33차 재구미영천향우히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재구미 영천향우회는 1985년 처음 창립된 이후 구미지역 900여 향인들이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따스한 보금자리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언제라도 달려와 향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총회에서는 애초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으나, 2020년 300억 목표달성으로 명품교육도시의 완성을 염원하는 김영석 시장의 장학금에 대한 열정에 감복해 즉석에서 1천만 원을 더한 11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2004년부터 3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고향 인재육성에 특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5일 재울산현대자동차 영천향우회(회장 김명수)는 울산 MBC컨벤션에서 800여 향우회 가족들이 참석한 2018년 제21년차 정기총회에서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14회에 걸쳐 2,24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명수 회장은 “동향(同鄕)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로 모여 서로 돕고 정을 나누는 모임이 향우회며, 우리 개개인의 발전이 향우회의 발전이고 나아가 고향 영천을 빛내는 길이니 각자의 멋진 인생을 향인들과 더불어 살아가자”며 인사말을 전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늘 고향 영천의 발전과 장학기금 조성에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가 영천발전을 이끄는 주인공이니 다음 세대에 멋진 영천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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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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