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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문화 융‧복합도시 영양 건설
권영택 영양군수
인간문화 자연이
하나 되는 대표
도시 만들겠다
권윤동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05일(목)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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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영양군수로 취임한 후 지금까지 항상 바라던 저의 소망은 영양군민 모두의 행복과 영양군의 눈부신 발전입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정유년 한해도 처음 취임 때 가졌던 마음 그대로 영양군과 군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올 한 해는 그 동안 권 군수가 그려왔던 영양군의 모습을 완성해 눈으로 보이는 성과물로 나타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군수의 올해 목표는 ‘자연과 인간문화의 융복합도시 영양’ 건설이다.
3선인 권 군수는 지금까지 쌓아온 각종 사업들을 바탕으로 연계 상품을 개발해 기존 영양이 갖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위에 지속발전 가능한 인간문화를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가장 한국적인 맛과 멋을 지닌 음식디미방의 가치를 극대화 시킬 ‘음식디미방 문화관광 자원화사업’이 올해 상반기 준공된다.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돼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영양군으로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모든 역점사업들은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양군을 인간의 삶과 누림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전통과 사상, 고전문화와 현대문화를 접목시킨 인간문화와 자연이 하나 되는 대표 도시로 상징화 시키겠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열악한 지역재정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소규모 공모사업에서부터 SOC확충, 지역개발사업에 이르기까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한 해였다.
중앙부처를 밤낮없이 찾아가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한 결과 산촌문화누림터 간 연계도로사업에 국비 50억,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20억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국비공모사업발굴추진단을 구성해 더욱 적극적으로 국비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2015년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지정된 후 관광객도 69% 정도 증가했다. 밤하늘보호공원 지정을 신청할 때 기대했던 바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좋을 수 만은 없다.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나들목을 어렵게 유치하고도 영양군에 위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청송 영양나들목’로 명칭이 확정된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권 군수는 “예로부터 닭은 풍요로움을 상징하고 덕을 갖춘 새로 표현됐다. 새롭고 힘차게 새벽을 알리는 희망과 출발의 상징이기도 했다”며 “붉은 닭의 기운으로 희망과 풍요로움이 함께하는 정유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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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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