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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해답을 찾고 더 높이 도약하는 안동 만들기에 주력
2020년 안동시정 설계
대구광역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1일(수) 19:09

↑↑ 안동 시가지 전경
ⓒ 대구광역일보
↑↑ 권영세 안동시장
ⓒ 대구광역일보
↑↑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사업단지 조감도
ⓒ 대구광역일보
↑↑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공사현장
ⓒ 대구광역일보
↑↑ 하회별신굿 탈놀이
ⓒ 대구광역일보
역대 최대인 1조 3900억원의 예산 규모로, 4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안동시는 지난해 각종 수상실적 등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현장에서 해답을 찾고 더 높이 도약하는 안동을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신년 화두로 和以能就(화이능취)를 내걸었다. ‘화합을 통해 능동적이고 진취성을 실현해 나간다’는 뜻으로 올 한 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시기를 맞아, 모두가 힘을 모아 전력투구해 안동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취지다.
특히, 올해는 안동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완공되거나, 본격 추진의 궤도에 오르는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개통, 3대문화권사업 준공, 하회별신굿 탈놀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본격 추진, 물순환 도시 조성, 신도시 2단계 사업 추진  등 전 분야에 걸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시는 웅도 경북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우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6가지 역점시책을 밝혔다. △중앙선 복선 전철 개통을 도약의 발판, △신성장 동력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 △ 안동 관광의 도시 브랜드 제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행정력 집중,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환경 조성으로 다양한 변화에 대비한 시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을 발판삼아 지역발전 도모
안동시는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중앙선 복선전철화가 마무리되면 안동은 서울에서 80여 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도시로 탈바꿈한다. 이는 안동의 관광 여건을 다시 한번 변화시킬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짐에 따라 중앙선 개통이 오히려 역외 유출을 가중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응해 기차역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체계를 정비하고 수도권에서의 관광 홍보로 이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동역을 교통 거점화해 광역교통망 구축과 향후 의성·군위지역으로 이전 예정인 대구 신공항과 연결하는 도로 교통망 건설 방안도 모색한다.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먼저, 식물섬유를 활용한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프리미엄 셀룰로오스 센터,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 백신 상용화 기술센터 구축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마 산업 육성을 통해 안동을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백신 시티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
이에 더해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52만8000㎡ 규모로 2022년까지 843억원을 투입해 경북바이오2차 일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산업 집적화를 통해 600여개 일자리와 10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할 기업 유치에도 공을 들인다.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는 바이오, 백신 등 기업을 유치하고, 안동문화관광단지와 3대문화권사업단지에는 호텔, 콘도 등 관광 관련 기업 유치하는 등 2개의 축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안동 관광의 도시 브랜드 제고
지역의 차원 높은 관광자원, 콘텐츠와 기반 시설 정비로 문화관광 도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가 보유한 탁월한 유교문화 자원과 인문학적 가치를 담아 추진하고 있는 ‘3대문화권사업’ 은 속도를 내어 안동을 유교문화 거점도시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3대문화권사업으로 조성된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한국문화 테마파크, 선성현 문화단지와 도산서원을 도산권역 관광거점으로 개발해 하회마을 권역과 함께 쌍두마차가 돼 관광 안동의 동력을 마련한다.
도산면 동부리~예안면 부포리를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보행 현수교(750m)를 올해 착공, 2021년까지 준공해 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다.
또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완성하고, 임청각 복원 및 주변 환경 정비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도시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물순환 선도 도시 조성’과 함께 천리천과 안기천 일부 복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버들 섬을 비롯한 낙동강 시민공원에 가족 여가 공원과 RC 체험장, 수상레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명품화 사업을 전개한다.
도청 신도시 성장과 발걸음을 맞춰 안동 원도심에서도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각종 사업도 활발히 펼친다. 태사로 특화 거리 조성 등 올해까지 203억 원이 투입되는 중구동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태화동에는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으로 마을 안길정비,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정주 여건 정비와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용상동 마뜨리에타운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마뜨리에타운 일대 12만㎡ 면적에 136억원을 투입해 4년에 걸쳐 상권·주거·문화 등이 복합된 공간을 조성한다.
안동역사 부지 개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선 철도 이설에 따라 안동역사 부지를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해 원도심 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행정력 집중
농·축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시책 추진과 체계적인 정책지원으로 지역 농촌을 살리는 데 힘쓴다.
농업의 6차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과 스마트 농업 기술 확대 보급으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대체 작물 개발, 고품질 쌀 생산지원,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등으로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한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시행해 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이라는 표준모델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소농의 소득안정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하고,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환경 조성
일상생활을 보장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소외되는 주민 없는 이웃사촌 복지센터 운영, 소규모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원스톱 맞춤형 육아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든다.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를 위한 행복주택은 200호 공급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무주택 저소득 노인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은 지난해 연말 입주를 시작해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동 반다비 체육관 건립, 저상버스·특별교통수단 도입,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장애인 단체 및 복지 시설 지원 예산 확대, 전동휠체어 무료 급속충전기 설치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모두의 꿈과 희망이 찬란히 빛날 안동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출발하자”며, “시민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들어나가자”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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