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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美방문 외교단 靑초청…상황공유
정동영 이석현 김두관 정병국
참석…靑 “초당적 지혜 모은다”
뉴스1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0일(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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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단장인 국회 동북아평화협력 의원 외교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지난 1~7일 진행됐던 방미 결과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1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북핵문제 해법 모색차 미국을 방문한 국회 동북아평화협력 의원 외교단을 내일 초청해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면담엔 단장인 정 의원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김두관 의원,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5부요인 오찬간담회에서 안보상황의 엄중함을 언급하며 “미국에 갔던 의원들을 모셔 활동상황을 들어볼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 수석은 “대통령은 면담에서 초당적 의원 외교단의 방미 결과를 경청하고 안보 및 한반도 평화 관련 정보와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달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담에서 안보상황에 초당적 대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전 수석은 “안보 문제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인식하 초당적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달 27일 여야 대표와의 합의를 실천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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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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