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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선 D-8 전방위 유세…민주 “국난극복” 통합 “정권심판”
민주, 서울·경기·PK·전남 등 찾아 유권자 지지 호소
이인영 원내대표, ‘간판급’ 인사, 소규모 유세단까지
통합, 수도권·강원도 표심 공략…‘광폭 행보’ 이어가
김종인 “과반의석 차지해야”…황교안 “대통합의 힘”
대구광역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07일(화) 21:33

↑↑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 재동 삼거리에서 차량유세를 한 후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 대구광역일보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7일 서울 성북구 정태근 후보 지원유세에 참석해 정 후보가 준비한 자신의 저서 ‘영원한 권력은 없다’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광역일보
4·15 총선이 여드레 앞으로 다가온 7일 여야는 전국 곳곳에서 전방위 유세를 펼치며 ‘표심 잡기’ 총력전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서울과 경기권, 부산·경남(PK), 전남 등을 찾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원내사령탑은 물론 ‘간판급’ 인사, 소규모 유세단까지 나서 선거 운동에 힘을 보탰다.
전국을 돌며 지원 유세를 담당하고 있는 이낙연 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은 자신의 출마지인 서울 종로를 찾아 지역 주민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종로구 재동 삼거리에서 차량 유세를 하며 “싸우려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보다 일할 준비부터 갖춘 사람을 뽑아달라”며 “그 사람이 기왕이면 저 이낙연이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쟁보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극복 메시지를 강조해온 이 위원장은 이날도 “우리는 이 위기를 빨리 넘어야 한다. 위기의 강, 고통의 계곡을 국민 한 분도 낙오시키지 않고 모두 함께 손잡고 건너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험지인 서울 ‘강남벨트’ 권역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권역은 총 8개의 지역구로 통합당이 5곳, 민주당이 3곳을 차지하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가장 먼저 서초을 박경미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지 연설을 통해 “박 후보와 민주당에 힘을 달라”며 “이번 총선은 다른 총선과 달리 국난 극복과 경제 활력, 국정 안정을 위해 투표해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소규모 유세단 차원의 지원도 계속됐다. 총선 불출마 중진 의원들로 구성된 국민지킴유세본부 ‘라떼는 유세단’은 이날 경남을 찾아 문상모(거제), 양문석(통영고성), 황인성(사천남해하동)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섰다.
‘간판급’ 인사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진보 진영의 심장’ 전남을 찾아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김원이(목포) 후보의 필승을 외쳤다.
미래통합당은 수도권과 강원도 일대에서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원, 경기 남부까지 순회하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김 위원장은 우선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를 찾아 한상학(성북갑), 정태근(성북을) 후보를 지지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경제는 이미 추락 상태에 놓여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빚은 경제의 어려운 상황은 하나의 예고편에 불과하다”며 “진짜 본영화가 상영되면 우리 경제는 어디로 갈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정부의 운영 실정을 봤을 때 이것을 극복할 능력이 없다. 무능한 정권”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이 의회 다수를 차지해서 정부의 이러한 잘못된 판단을 시정하고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곧장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해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도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해야 우리나라 미래가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저도 여당 의원을 해봤는데 완전히 거수기다. 한 사람만 쳐다보고 눈빛 보내는 사람들이다. 조금이라도 삐뚤어지면 가차없는 벌을 가하는 정당”이라며 “거수기 정당이 또 21대 국회를 장악하면 상황은 심각해진다”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오후에는 김진태(춘천철원화천양구갑),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박정하(원주갑), 이상후(원주을) 후보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로 이동해 김선교(여주양평), 염오봉(성남수정), 신상진(성남중원) 후보를 지원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이웃 지역구인 중구성동을 지상욱 후보와 함께 종로구 숭인동과 중구 황학동을 돌며 첫 합동 유세를 벌였다.
황 대표는 이에 앞서 오전에는 서울 용산역에서 미래한국당의 ‘호남행 국민통합열차’를 환송했다. 황 대표는 “광주, 전주를 거쳐 대통합의 큰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통합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살리고 또 국민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도 자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고 고양갑 후보인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희망과 통합의 천리길’ 국토대종주 7일차 일정을 소화한다.
비례대표 정당들도 유세를 이어간다.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은 이날 오후 망원시장에서 코로나19 극복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책위원회 정책 간담회를 한다. 통합당의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은 호남 표심 공략에 도전했다. 
열린민주당은 서울 강남, 홍대입구, 광화문에서 비례대표 후보와 당 지도부가 함께 거리 유세 진행했다.
대구광역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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