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새학기를 앞두고 지난달 25일 구청내 구민홀에서 ‘2017 사랑의 대물림 교복나눔 장터’를 열었다. 7년째 이어져 오는 교복나눔 장터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선후배간의 정을 대물림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서구 관내  13개 중·고등학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단체의 참여로 이뤄졌다. 장터에서는 기증받아 깨끗이 세탁한 대물림 교복을 2000원-7000원에, 티셔츠‧타이즈 등 교복 관련 새 제품도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대물림교복 구입 시에는 간단한 수선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구매자에게 큰 도움이 됐다. 이번 장터에서는 교복뿐만 아니라 기증받은 교양도서로 다양한 청소년 교양서적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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