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수치심의 힘’은 인류 공동체의 오랜 감정 중의 하나인 수치심의 기원과 진화, 사회적 속성을 탐구하며, 수치심을 사용해 정치적 변화와 사회적 개혁을 유도하는 다양한 방안을 탐구한다.제니퍼 자케는 세금 체납자의 금고에서 돈을 꺼내오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고, 투표율을 높이며, 교묘하게 법을 피해가는 유력자들과 미꾸라지들의 파렴치한 행동을 통제하고 개선하는 방법 모두 수치심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주장한다.풍부한 사례와 일화, 그리고 여러 실험을 통해 사회·정치적 변화와 조직 혁신에 수치심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주며,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성과를 이끄는 효과적인 수치 주기 전략도 제시한다. 박아람 옮김, 283쪽, 1만4000원, 책읽는수요일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