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달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영석 시장 주재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2018년도 국가투자예산 최대 확보 대책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11일 2017년도 정부 업무보고가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시정 주요시책과 신규·핵심사업을 조기에 발굴해 예산순기보다 한 발 앞서 전략적으로 대응하고자 부시장을 중심으로 동기부여 및 국비확보 마인드를 확고히 하고자 마련됐다.내년도 주요 국비예산 규모는 총 33건에 849억 원으로 신규사업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간선도로 건설, 북영천-선천리 국도확장, 국도4호선교대사거리 병목구간개선사업, 자양 성곡 소규모 하수도설치사업 등 16건 233억 원, 계속사업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영천 캠퍼스설립,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산업용 나노다이아몬드제조 기술개발 및 첨단소재산업육성, 메디칼몰드 R&BD구축사업 등 계속사업 17건 616억 원이다. 이와는 별도로 국가시행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조30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인 경부고속도로 확장(영천-언양), 대구선 복선전철화(동대구-영천),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속적인 국비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모든 공직자가 ‘한푼이라도 더…’라는 절실한 마음으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내집 드나들 듯 발품을 팔아 내년도 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예산이 확정되는 마지막날까지 전 공직자가 마음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시민행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함께 뛰자”고 말했다.앞으로 영천시는 보고회를 시작으로 경북도청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예산지원을 건의하고 지역구 이만희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통해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도비 확보와 정부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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