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는 설 연휴를 맞아 고령군 대가야읍에 있는 고령군립요양병원과 고령영생병원 응급실 근무자 등을 방문, 위로했다.곽 군수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7일 부인 차영귀 여사와 함께 고령군립요양병원을 방문, 조성경 요양병원장의 안내로 입원해 있는 환자들을 일일이 찾아 조속한 쾌유와 즐거운 설 명절 되기를 기원했다. 곽 군수 부부는 입원 환자들의 건강상태와 생활상황 등 입원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 지 등을 일일이 확인했다. 또한, 고령영생병원 응급실을 방문, 연휴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응급실 근무자를 격려하고 응급실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군정 최고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다 했다. 우곡면에서 살다가 2년 전에 이 요양병원에 입원한 박 모 씨는 “만약에 우리 지역에 이같은 요양병원이 없다면 멀리 다른 지방으로 가거나 집에서 가족들이 어렵게 간병해야 하는데, 이같은 좋은 시설이 우리 고령에 있어 다행이고 고령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고령군립요양병원은 고령군이 2004년에 건립했고 의료법인 영암의료재단(이사장 유찬우)이 운영하고 있다.특히, 고령군은 부족한 요양병원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15년에 6억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 3층 건물을 4층으로 증축해 치매프로그램홀, 휴게실, 공동욕실 등을 마련했고 25개 병상을 추가해 94개 병상으로 확충하는 등 입원 환자들을 위한 시설을 보강했다.현재 이 병원에는 94개 병상 중 87명이 입원, 원활히 운영되고 있으며, 고령군민은 물론이고 다른 지역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는 등 지역 주민이 안락하게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보금자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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