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우병윤(58) 정무실장이 임용됐다.2일 경북도에 따르면 우 경제부지사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특유의 친화력과 소탈함으로 대내외 관계가 원만할 뿐만 아니라 협상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대구 대륜고와 경북대 임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또한 제19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1984년 공직에 입문한 뒤 도 농림국 근무를 시작으로 경북도 산림과장, 비서실장, 공보관, 환경해양산림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안전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그는 도 초대 정무실장을 맡아 중앙정부와 경북도의회, 정당, 사회단체 등 업무를 총괄하면서 중요한 도정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군위부군수, 영주부시장, 경주부시장 등을 맡는 등 현장행정의 경험도 충분히 쌓아왔다.이와 함께 그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정책적 이해도가 높은 내부 공무원 출신으로 업무 추진력과 역량을 두루 갖춰 도의 새로운 경제사령탑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 경제부지사는 “국내외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사의 도정방향을 잘 뒷받침하고 4차 산업혁명 주도와 신산업발전, 첨단 중소기업 육성,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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