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설 연휴 이후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청송군은 현재까지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민족 대이동 명절인 설 연휴 전후가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지난 1일 설 연휴동안 외부의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금농가 및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일제소독의 날’을 가졌다.이날 대규모 농가는 자체소독을 실시하고, 소규모 농가 및 하천·도로변은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집중소독을 실시했다. 마을 방송, SMS등을 통한 소독 및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함과 동시에 농가 전담 공무원이 현장예찰을 통해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외부인·차량·가축의 농장출입을 일절 차단해 AI 청정지역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셈이다.앞으로도 청송군은 주기적으로 ‘일제소독의 날’을 가지고, 조류독감방역 대책본부를 비롯한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해 AI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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