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내 창업투자 활성화와 청년창업 촉진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4년 조성한 청년창업펀드를 통해 현재까지 지역 9개 기업에 100억 원을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대구시가 조성한 청년창업펀드는 405억 원 규모로 ‘송현청년창업1호투자조합(청년창업투자펀드)’과 ‘송현성장사다리스타트업2호투자조합(스타트업투자펀드)’으로 구성돼 있다.청년창업투자펀드는 모태펀드 140억 원과 대구시 20억 원, 대구은행 20억 원 등 결성액이 240억 원이며 스타트업투자펀드는 성장사다리펀드 100억 원, 대구시 20억 원, 대구은행 20억 원, 지역기업 5억 원 등 결성액이 165억 원이다. 펀드운용은 송현인베스트먼트가 담당하고 있으며 대구지역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15년 3월 대구지역사무소를 설치해 지역 9개 기업에 100억 원을 투자했다.이외에도 9개 기업 중 5개 기업은 청년창업펀드 투자를 계기로 타 창업투자사로부터 55억 원을 투자받았고 4개 기업은 투자연계형 기술개발과제에 선정돼 정부지원금 41억 원을 지원받아 기업성장의 추진동력을 얻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투자를 받은 창업초기기업은 부가적인 지원을 통해 공장과 연구소 신축 등이 가능하게 됐고 대구시는 이들 기업이 성장동력 확보 외에도 일자리창출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창업투자펀드 조성을 통해 우수 창업초기기업의 지역 안착과 성장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창업벤처기업들을 위한 지원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