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제·환경적으로 가치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도내 3만7000㏊의 산림에 635억 원을 투입하는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일 3500여 명(연인원 100만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녹색일자리 사업이다.도는 조림지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큰나무가꾸기 등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화될 수 있도록 기능별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숲가꾸기 사업은 자연재해 예방과 국토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나무의 직경 생장 역시 3배 이상 증가시켜 옹이가 없는 고급 목재 생산에 기여하는 등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증진시키는데 있다.도는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 보육 등 산림여건에 따라 단계별·기능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도는 재선충병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23개 시·군과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해 숲가꾸기 사업시 재선충병 발생지역으로부터 5㎞이상 떨어진 지역에서 실시하기로 했다.또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산물은 전량 수집·파쇄할 방침이다.도는 올해 국토 경관개선을 위해 도로변 등 가시권 산림지역의 덩굴류 제거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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