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께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음악협회, 대구경북성악가협회, 대구합창연합회가 참여한다.지휘는 대구출신이자 중국 텐진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백진현 씨가 맡는다.반주는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 디오오케스트라가 담당한다.특히, 소프라노 신미경, 최윤희, 성정화와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김민정, 테너 최덕술, 한용희, 이병삼 등 지역 유명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공연 곡으로는 △보리밭 △강 건너 봄이 오듯 △그리운 금강산 △나물 캐는 처녀 △목련화 등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이번 음악회는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음악인들과 함께하게 된 점에 그 의의가 크다”며, “시민들에게 새봄의 희망, 꿈, 그리고 생동감을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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