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최근 충북 보은 구제역 발생 및 전북지역 구제역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7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관내유입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재난대책본부장 박노욱 군수는 농가에서 백신 접종시 가축방역관 입회 및 지도하에 철저히 접종하도록 하고 적정 백신 보관 및 접종요령준수 등 홍보자료를 인쇄 농가에 배포해 축산농가에서 백신 접종에 소홀함이 없도록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또한, 봉화군에서는 제설용으로 배정한 읍·면에 제설차, 농업용 석회 살포기를 이용해 생석회를 읍면 축산농장 주변 및 마을진입로 등에 얇고 광범위하게 살포했다. 넓은 지역에 얇게 살포하면 축산차량 이동시 소독효과를 높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백신관리 및 접종요령을 준수를 적극홍보하고 철저한 백신접종,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항체형성률을 제고해 구제역 차단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현재 봉화군 구제역 평균 항체 형성률은 소 96%, 돼지 70%에 이르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